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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연 교수와 함께 하는 한국근대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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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연 교수와 함께 하는 한국근대사 이야기
  • 최진섭
  • 승인 2020.07.28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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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당진시민의 한국근대사 재인식’ 인문학 강좌 진행
황태연 교수.
황태연 교수.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당진시가 한국근대사를 새롭게 재인식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마련했다.

시와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이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당진시민의 한국근대사 재인식’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키로 한 것.

28일 시와 인문도시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돼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 신북학파의 인문나루’라는 프로젝트를 인문강좌, 인문체험, 학술포럼, 인문축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해 왔으며, 인문토대 강화의 일환으로 이번 한국 근대사 강좌를 준비했다.

인문도시사업단은 한국 근대사와 관련,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기 위해 최근 10여년 동안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근대사를 바라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황태연 교수를 강사로 초빙했다.

황태연 교수는 “이번 강좌는 일본에 의해 부당하게 국권이 침탈되는 과정부터 이에 저항하고 국권을 회복하고자 하는 한국 민족의 저항과 항거에 관련한 10강의 강의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당진시민의 한국근대사 재인식’ 강좌는 8월 한 달은 매주 목요일 오후 3~5시, 9~11월은 격주 목요일 오후 3~5시에 당진시 평생학습관(구 가원예식장)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와 사업단은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인문서당-맹자 강독’도 진행하고 있으며, 3차 년도 메인 강좌인 ‘미래 당진, 지속 가능한 이용후생의 메카’ 관련 강의도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강좌 강의를 맡은 황태연 교수는 ‘한국근대화의 정치사상(2018)’ ‘백성의 나라 대한제국(2017)’ ‘갑오왜란과 아관망명(2017)’ 등 한국 근대사 관련 저서를 다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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