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모더나의 백신 접종 가격이 50~60달러(약 6만~7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한 모더나가 백신 접종 가격을 50~60달러(약 6만~7만원)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백신 제약회사가 각국 정부들에게 조달하기로 한 가격보다 높은 수치다.

해당 가격은 백신을 우선 공급받게 될 미국과 다른 고소득 국가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모더나가 책정한 가격이 최종 가격이 될 가능성은 낮다.

50~60달러(회당 25~30달러)는 화이자와 독일 파트너인 바이오엔텍이 지난주 미 정부와 선주문 계약에서 체결한 회당 19.50달러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다.

송영두 기자 dynews@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