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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부산·통영·여수 잇는 남해바다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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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부산·통영·여수 잇는 남해바다서 펼쳐져
  • 허지영
  • 승인 2020.07.29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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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부산시청 제공)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가 경남도, 전남도와 공동으로 ’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

남해안권 상생발전협약에 따라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부산~통영~여수를 잇는 남해안 일대에서 열린다.

남해안권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조직한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다.

해양레저관광 송은정 담당자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미국·러시아 등 9개국에서 31척의 요트가 참가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에서 들어오는 선수 없이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선수 중에서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해 안전한 요트대회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6시 30분 해운대 더베이에서 열린다.

대회구간(사진=부산시청 제공)
레이스 코스(사진=부산시청 제공)

대회의 제1구간 레이스는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통영 도남항까지, 제2구간 레이스는 통영 도남항에서 여수 소호항까지이다.

무관중 대회로 진행하는 대신 대회 기간 유튜브와 SNS를 통해 해상에서 진행되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 영상은 세계 저명 스포츠 채널로도 송출해 크루즈 요트 세일링 대회의 진수를 해외로 홍보할 계획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는 지방분권시대에 남해안권 상생발전의 마중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3개 시·도가 서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namhaeancup.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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