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가 ‘반값임대아파트 건립’ 사업이 지난 23일 국토교통부의 후보지선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조곡 행복주택’ 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순천시청 인근에 위치한 조곡동 193-3번지 일원에 건립될 ‘조곡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젊은 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약 120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조곡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LH 자체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후보지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됐다.
신영수 시 안전도시국장은 “우리 순천시는 향후 의회 승인 절차와 LH와의 업무협약 등을 연내 마무리하고 다음해 2월 국토교통부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마치면 7월에 착공해 오는 2022년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순모 시 건축과장은 “이번 행복주택 건립을 통해 원도심 인구 유입으로 도시재생에 활력을 더하고 젊은 층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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