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 주의력을 향상시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내 34개 초등학교 주변에 ‘포인트존’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6일부터 2주 동안 설치한 포인트존은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에 진입했음을 쉽게 인식하도록 가로 10㎝, 세로 20㎝의 고휘도 반사지로 만든 표지물이다.
구는 포인트존이 학부모와 운전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추후 설치효과와 유지관리의 효율성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해 다방면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송파경찰서와 ▲어린이보호구역 신규·확대 지정 ▲과속단속CCTV 추가 설치 ▲옐로카펫 조성 ▲노란발자국 넛지 캠페인 ▲등교시간대 시간제 통행제한 등 학교 앞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늘 걱정과 고민이 많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이번 포인트존 설치를 통해 사고 위험을 낮출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다양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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