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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관광트램 도입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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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관광트램 도입 위한 시민토론회 개최
  • 한미영
  • 승인 2020.07.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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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모습(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29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전주 한옥마을 관광트램 도입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관광트램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공감대를 바탕으로 관광트램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9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전주 한옥마을 관광트램 도입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전문가와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옥마을은 외형적인 확장보다는 트램과 같은 새로운 방식의 접근이 관광사업에 시너지효과가 창출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그동안 철도기술연구원과 전주시 트램 간담회와 무가선 저상트램 견학, 한옥 관광트램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관광트램 해외 벤치마킹(호주, 뉴질랜드) 등의 과정을 거쳤다.

전주한옥마을 관광트램은 총 사업비 약 334억원(지장물 이설 및 가로정비 비용 제외)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차량 7대를 편성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무가선 관광트램은 관광안내소~경기전~전동성당~전주천~향교~오목대 등 3.3㎞를 순환하는 것으로 성수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수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된다.

평균 운행속도는 약 10㎞/h로 정원 25인승 규모로 한옥마을 경관과 어울리는 관광용 무가선트램으로 제작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트램노선(안) ▲트램차량 제작방안 ▲향후 일정 등을 소개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무가선트램 연구단장이 '무가선 관광트램이란'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해외 트램 도입 사례와 효과 ▲법제도 ▲전주시에 도입될 관광트램의 기본적인 설계(안)과 디자인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참석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열린토론도 진행됐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관광트램은 한옥마을을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만들면서 구도심을 활성화시키고 여행객들에게는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으로 제공될 것"이라며 "한옥마을 전체를 도시정원으로 만드는 사업과 연계된 한옥마을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트램은 전주관광산업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구체적인 사업계획, 차량설계, 재무성분석, 최적 투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이후 내년도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2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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