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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비, 내일까지 최대 200mm 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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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비, 내일까지 최대 200mm 더 온다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7.30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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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비 (사진=KBS 방송 캡처)
대전 비 (사진=KBS 방송 캡처)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많은 비가 집중된 대전과 충청지방에 홍수,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예상 강수량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대전(문화) 159㎜, 충북 진천(위성센터) 151㎜, 충북 청주(오창) 137.5㎜, 보은 121.5㎜, 충남 천안(성거) 118㎜, 계룡 114.5㎜, 논산 113.5㎜, 충북 충주(노은) 113㎜, 세종금남 110.5㎜ 등이다.

대전·세종과 충남 계룡·논산·아산·천안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충남 당진·서천·홍성·서산·태안·예산·부여·금산·공주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다.

침수피해 뿐만 아니라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금강홍수통제소는 대전 갑천 원촌교 지점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갑천 만년교 지점과 아산 곡교천 충무교 지점에는 각각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대전시는 하상도로 전 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월평·갑천·대전역 등 3개 지하차도 진입을 막았다.

이번 비는 31일 아침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50~150mm, 많은 곳은 최대 200mm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24시)까지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겠고, 특히 낮오후 3시까지 충청남부와 전북, 전남북부, 경상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31일 새벽(00시)에서 아침(09시) 사이 충청남부와 전북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충청남부, 전북북부)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안전과 침수 대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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