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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대전충청·전북 소나기, 2020년 장마 끝? 낮부터 '찜통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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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대전충청·전북 소나기, 2020년 장마 끝? 낮부터 '찜통더위'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7.31 0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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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비' 미세먼지 좋음 수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날씨] 대전충청·전북 소나기, 2020년 장마 끝? 낮부터 '찜통더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금요일인 31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충청과 전북지역은 전날에 이어 또다시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 충청 남부 일부 지역에 내려져 있는 호우특보는 점차 충청 대부분 지역과 전북, 전남 북부까지 확대하겠고 이 지역에는 아침까지 시간당 50mm 안팎의 장대비가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 남부와 전북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에 150㎜ 이상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 북부와 전남 남부, 경남, 경북내륙은 30∼80㎜, 경기 남부와 경북 동해안에는 5∼30㎜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내륙, 남부내륙에는 오후 들어 10∼6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충청도와 전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해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비가 그치고 나면 사실상 남부지방의 장마는 끝난다고 예상되고 있으며, 낮부터는 본격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동해안과 남부내륙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대구의 낮 기온 34도까지 치솟겠고, 서울도 29도 등으로 후텁지근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제주 33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고 비가 내려 전 권역이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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