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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 와이팜 '주목' 평균 성장률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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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상장 와이팜 '주목' 평균 성장률 '84.5%'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7.31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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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팜 (사진=와이팜 로고)
와이팜 (사진=와이팜 로고)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5G 이동통신 단말기용 전력증폭기 모듈 제조사 와이팜(대표이사 유대규)이 31일 첫 매매거래를 개시한다. 와이팜의 공모가는 1만1000원이며 총 공모 금액은 817억원이다. 

와이팜은 무선통신용 전력증폭기 관련 제품을 개발, 제조하는 회사다. 단말기 송신부의 미약한 신호를 증폭해 기지국까지 송출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국내 유일 모바일 전력증폭기 모듈 전문회사로 기술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 확대와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실적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와이팜의 2019년도 실적은 매출액 125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113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 94%, 영업이익 144%, 당기순이익 249%가 증가했다. 

2019년 매출액 기준으로 최근 3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이 84.5%에 이른다.

공모가가 밴드상단에서 결정되면서 포스코기술투자·성장사다리펀드·컴퍼니케이·산은캐피탈 등은 409억원을 구주매출로 회수한다. 이들 VC들은 상장 이후에도 24.14% 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상장 후 1~6개월 간의 보호예수를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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