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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5회 군산문화재야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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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5회 군산문화재야행’ 개최
  • 한미영
  • 승인 2020.07.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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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5회 군산문화재야행’ 개최(사진=군산시 제공)
군산시, ‘제5회 군산문화재야행’ 개최(사진=군산시 제공)

[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군산 내항 및 원도심 일원에서 ‘군산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

일제강점기 항쟁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군산시의 근대문화유산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첫 선정된 이래 올해 5번째 열리는 것으로 특색있는 문화향유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야간특화 문화체험으로 야경(夜景) 밤에 비춰보는 아름다운 문화유산, 야로(夜路) 밤에 걷는 문화유산의 빛의 거리, 야사(夜史)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역사, 야화(夜畵) 한 여름밤에 보는 문화유산의 정취, 야숙(夜宿) 군산 역사이야기 속 하룻밤, 야식(夜食) 밤에 즐기는 맛의 거리, 야설(夜說) 밤에 펼쳐지는 문화공연, 야시(夜市) 근대역사가 살아있는 문화장터 등 8가지 테마로 4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산은 일제강점기때의 아픈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신흥동 일본식 가옥과 근대역사박물관 등, 한국의 근대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담고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재를 결합해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스탬프투어'를 통해 군산의 문화재에 대한 기록과 기념품을 남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의 밀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막식을 생략하고, 구 조선은행(근대건축관) 뒤 광장에서 진행되는 개막공연 형식으로 대체한다.

개막공연에는 전문 재즈팀과 국악 콜라보 공연이, 2일차와 3일차 공연에는 시립예술단이 참여하는 재즈와 영화음악 공연이 진행되어 여름밤 감동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며, 6개 소규모 공연장에서도 특색있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군산야행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AR로 보는 군산의 근대문화유산 어플 투어 ▲쌀 수탈 역사체험 ▲군산야행 SNS 이벤트 ▲영상으로 보는 문화재 해설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자세한 설명은 군산야행 홈페이지(https://culture-nightgunsan.kr)를 참고하면 된다.

시민 A씨는 “볼거리가 많아 해마다 방문하고 있다”며 “군산의 문화재를 여러 콘텐츠와 융합해 흥미롭게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양수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의 변화가 아쉽지만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75주년 광복절과 같이하는 이번 군산야행에서 수탈과 항쟁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미래의 희망을 되새겨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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