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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연승 통해 선두권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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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연승 통해 선두권 향한다!
  • 송성욱
  • 승인 2020.07.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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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충남아산FC 원정을 통해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은 다음달 1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1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26일 대전은 홈경기에서 제주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두며 승점 21점을 기록해 제주(승점 20점)를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양 측면에서 등장한 새 얼굴들이 돋보인 제주전이었다. 올시즌 깜짝 선발 출전한 김지훈은 자신감 넘치는 돌파와 패기있는 수비로 오른쪽 수비를 책임졌다.

김지훈의 빠른 돌파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는 박용지의 골을 만들었고 자신의 프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었다.

팬들의 기대를 받아왔던 서영재 역시 제주전에 선발 출전하며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날카로운 돌파 및 크로스로 대전의 왼쪽 측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대전은 지난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아산과 첫 맞대결을 펼쳤지만 2골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에 대전은 이번 아산을 통해 2연승을 기록해 선두권으로 확실히 치고 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아산 역시 지난 주말 서울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이번 경기 연승을 노리는 만큼 두 팀 간의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대전은 안드레가 있다. 이번 제주전을 통해 부활도 반갑지만, 지난 아산과의 홈경기에서 홀로 2골을 뽑아내며 아산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기대가 크다.

황선홍 감독은 "제주전은 새로 투입된 선수들이 많았지만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 아산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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