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도 한국 수출 회복세 "4개월 만에 한 자릿수대 감소"
상태바
코로나 확산에도 한국 수출 회복세 "4개월 만에 한 자릿수대 감소"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8.01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수출 이번에도 반등 실패...14개월 연속 마이너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코로나 확산에도 한국 수출 회복세 "4개월 만에 한 자릿수대 감소"(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우리 수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품목들의 회복세에 힘입어 4개월 만에 한 자릿수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28억3000만달러(약 51조105억원)로 전년동월 대비 7% 감소했다. 수입은 같은 기간 385억6000만달러로 전월대비 11.9%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2억7000만달러 흑자로 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수출 감소는 5개월째 지속됐다. 코로나19 위기가 본격화된 3월(-1.6%)부터 5개월째다. 다만 수출 감소율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한자릿수대(-7%)로 줄었다.

주요 지표들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 규모는 4개월 만에 400억 달러대를 회복했고 일평균 수출액은 17억1300만 달러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7억 달러를 넘겼다. 무역수지는 42억7000만 달러로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품목별로는 바이오헬스(47.0%), 컴퓨터(77.1%), 반도체(5.6%), 선박(18.0%), 가전(6.2%), 무선통신기기(4.5%) 등 주요 15대 품목 가운데 6개 품목이 플러스 실적을 냈다.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회복세에 접어든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달 대(對)미국 수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처음 상승 전환했고 같은 기간 중국으로의 수출은 2.5%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EU 수출은 -11.1%로 10%대 초반까지 감소율이 하락했다.

반면 아세안(-14.6%), 일본(-21.5%), 중남미(-18.4%) 지역 등은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