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중단·휴관 시설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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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중단·휴관 시설 운영 재개
  • 한미영
  • 승인 2020.08.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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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인공영자전거 '타랑께' 3일부터 운영…2주간 무료 이용 혜택 제공
복지관 등 사회복지 이용시설 운영…비대면 서비스, 소규모 실외프로그램부터 단계적 개방
이용섭 광주시장이 2일 오후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진=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이 2일 오후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광주시는 오는 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전환한다.

지난 7일 동안 지역감염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고, 지역감염 상황이 방역당국의 관리시스템 내에서 통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용섭 시장은 2일 오후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6월 27일 지역감염이 발생하자 2차 대유행으로 판단해 바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150만 시민과 방역당국이 원팀이 되어 ‘줄탁동시’의 노력을 다한 결과 한 달여만에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며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똘똘 뭉쳐 또 하나의 위기를 극복해낸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중단했던 무인공영자전거 ‘타랑께’ 운영을 3일 오전 7시부터 재개한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타랑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까지 신규가입 회원들에게는 가입한 날부터 2주간 무료 이용 혜택을 주고, 기존 회원들도 16일까지 2주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혜택을 준다는 방침이다.

상무지구 거점 52곳에 200대가 배치돼 있는 타랑께는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오전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연중무휴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http://tarangge.gwangju.go.kr)와 타랑께 앱(안드로이드, IOS)을 통해 1일권(1000원), 7일권(2500원), 1개월권(5000원), 6개월권(2만원), 1년권(3만원)까지 다양한 이용권 구매가 가능하다.

광주 무인공영자전거 '타랑께'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 무인공영자전거 '타랑께' (사진=광주시 제공)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지난 2월 6일 이후 장기 휴관 상태에 있는 복지관 등 사회복지 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대상시설은 노인·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36개소, 경로당 1329개소, 노인교실 45개소, 자활센터 10개소,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38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 30개소, 정신재활시설 7개소 등이다.

그동안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노인·장애인 등 이용자들이 우울증을 호소하고, 발달장애인 모녀 자살 등 돌봄 공백 문제로 운영 재개 요구가 컸다.

또, 이달부터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인 등의 무더위 쉼터로 경로당, 복지관 등의 시설을 활용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시설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 시설 방역관리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하면서 단계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도록 했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될 경우에는 다시 시설 운영이 중단된다”면서 “시설별 감염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용자 모두가 마스크 쓰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해서 복지서비스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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