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3일 오후 1시 30분 아양초등학교에서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행정안전과 이명호 비상안전담당은 "아양초등학교는 절개지 및 옹벽에 둘러싸여 있고, 현재 내진 공사 및 외부 주차장 공사 중으로 학생안전 및 시설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강 교육감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건물 누수상태, 옹벽 및 절개지 확인, 공사장 점검 등 건물 주변 환경까지 재난 위험사항을 점검했다.
강 교육감은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학생안전 확보와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학교 및 공사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태풍·호우 취약기관 중 노후 시설물이나 침수 위험이 있는 학교 10군데를 선정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집중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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