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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현장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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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현장점검 나서
  • 우연주
  • 승인 2020.08.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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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안양시 최대호 시장은 3일 휴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현장점검을 가졌다.

당초 이번주 휴가였지만, 중부 지방을 강타하고 있는 집중호우와 4호 태풍 '하구핏'의 북상으로 예정에 없던 현장점검에 나서게 된 것.

안양시는 지난 새벽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시간당 최대 강수량 42.5㎜의 기습폭우가 내려 오전 6시 기준 강수량 63㎜를 기록했다. 이에 2대의 차량이 침수되고 주택 8곳에서 경미한 침수가 발생, 현재는 조치가 완료됐다.

먼저, 최 시장은 비산교 일대 학의천변을 찾아 불어난 물의 수위를 확인하고, 안전한 상태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하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한 후, 안양7동 덕천배수지를 방문해 기기가동에 이상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인근의 주접지하차도와 안양2동 청원지하차도, 석수2동 럭키아파트 앞 둔치주차장 등도 둘러보며 임시 안전펜스를 확인하고 하천수가 불어날 수 있어 가까이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최 시장은 이밖에도 취약지역인 박달2동과 석수2동 한마음선원 뒤편 등 빌라지역을 방문해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주 중부 지방에 기습 폭우가 예상되며, 재난은 점검과 대비로 막을 수 있다"며 "공직자들도 열심히 챙기겠지만, 시민들도 취약지구가 없는지 잘 살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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