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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Smart Compact City’ 도시발전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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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Smart Compact City’ 도시발전 비전 제시
  • 서주호
  • 승인 2020.08.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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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준공예정인 포항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위)와 영일만항.(사진=포항시 제공)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포항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위)와 영일만항.(사진=포항시 제공)

[포항=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3일 2025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한 ‘Smart Compact City’로의 도시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 계획을 밝혔다.

민선7기 후반기 시정 중점방향으로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의 고생산성, 에너지 고효율·저오염 스마트 그린 산단 조성·공급 ▲포항 해상케이블카 및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그린뉴딜 대표 모델 추진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등 환동해 중심도시의 경쟁력 강화로 세계로 나아가는 포항의 미래 확대 등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도시해양국 정운태 과장은 "민선7기 후반기는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국가발전전략인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연계한 프로젝트에 선도적으로 참여해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대전환의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영일만4산단은 북구 흥해읍 용한·곡강리 일원 260만8971㎡에 사업비 4938억원을 투입해 신소재, 메카트로닉스, 조선, 배터리 등의 산단을 조성·공급해 철강산업을 기반으로 한 신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의 GS건설에 대한 원형지 공급과 에코프로에 대한 우선공급지를 적기에 조성·공급하고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2단계 공사도 올해 말 착공한다.

포항해상케이블카는 영일대 해수욕장일원에 798억원의 사업비로 길이 1.8㎞의 해상케이블카를 설치해 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옛 포항역지구 2만7700㎡에 대한 개발(사업비 330억원)을 추진해 철길숲과 연계하고 구도심에 활력과 생동을 줄 수 있는 그린뉴딜의 대표 모델을 만든다.

아울러 영일만항을 북방물류의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10월 국제여객부두를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에 국제여객터미널 및 해경부두를 착공할 예정이다.

영일만항 물류 활성화를 위해서는 2020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국제무역 온라인 상담회, 인입철도 개통에 따른 강원권 화력발전소 물동량(3만TEU) 및 국제 페리선 유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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