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구조구급활동 피해 줄여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던 충남 천안에서 소방대원들의 구조활동에 피해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노종복)는 3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가 빗발친 가운데 천안동남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피해신고에 대해 대응활동 및 피해복구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소방서는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즉각적으로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으며 천안동남소방서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재난대응태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소방력 290명, 장비 101대를 동원해 총 269건의 구조활동을 펼쳤고 이중 수신면 장산리, 풍세면 보성리, 청수동 등 하천 범람 지역과 배수불량지역 등에 고립된 구조자 215명을 안전 구조했다.
또한 침수된 청당지하차도 내 토사제거 복구 작업 지원 등 복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노종복 소방서장은 “준비된 대응체계를 통해 집중호우 기간 동안 발생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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