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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세척…여름철 악취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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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세척…여름철 악취예방
  • 우연주
  • 승인 2020.08.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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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천시 제공)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부천시는 관내 다세대 주택과 상가에 배치된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2000개에 대해 세척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는 건물 밖이나 상가 입구 등에 비치돼 있어, 음식물류 폐기물 부패에 따른 악취 등으로 시민생활에 불편을 끼쳤을 뿐만 아니라 관리 부재로 인해 용기 외부가 불결하고 해충이 서식하는 등 전반적인 청소상태가 불량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부천시는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를 선발해 오는 11월 1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관내 청소업체 차량으로 120리터 규모의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를 자원순환센터로 실어올 예정이다.

이후 고압세척기와 EM 발효액을 이용해 깨끗하게 세척한 뒤 파손된 부분을 수리하고 부식된 용기는 교체해 다세대 주택과 상가에 재배치할 예정이다.

권광진 부천시 자원순환과장은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 세척사업으로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시민들의 생활쓰레기 배출과 관련된 다양한 편의 시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시민들도 여름철 도심 내 악취 예방을 위해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와 무단투기 행위 자제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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