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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개설…'도시를 걷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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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개설…'도시를 걷는 시간'
  • 허지영
  • 승인 2020.08.05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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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울산도서관 제공)
(포스터=울산도서관 제공)

[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울산도서관이 오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울산도서관은 2018년 개관이래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전국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수요 충족과 인문 활동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울산도서관은 올해 주제로 도시를 선정했다.

1기 도시 문명의 역사, 2기 도시계획과 도시재생, 3기 건축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도시를 바라보면서 도시공간의 이해를 돕고 더 나은 도시적 삶의 가능성을 제시해본다.

1기 강연은 울산대학교 건축학부 강영환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 ‘왜 문명은 도시에서 만들어졌을까’란 주제로 도시의 탄생·변화 등에 대해 설명한다.

2기 강연은 1기에 이어 강영환 교수의 건축적 유산과 도시의 정체성을 찾아보고 울산 원도심의 건축유산과 도시재생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울산과학대학교 건축학부 김동관 교수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 만들기에 대해 강연한다.

또 도시재생센터 이향숙 과장과 함께 장생포 아트스테이 일원 및 장생포 동화기반 마을여행 탐방을 통해 도시재생의 실제 사례를 알아볼 예정이다.

2019 길 위의 인문학(사진=울산도서관 제공)
2019 길 위의 인문학(사진=울산도서관 제공)

3기는 올해 젊은 건축가상을 수상한 울산대학교 디자인·건축융합대학의 정웅식 교수와 함께 건축이 만든 도시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삶을 즐길 것인지 찾아본다.

‘동네가게 녹슨, 울스톤, 대왕암선’ 등 중구 동구 일원의 건축물 탐방을 통한 도시의 변화를 경험해 볼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library.ulsan.go.kr)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이유진 담당자는 "인적물적 시스템을 기반으로 강연과 타망 그리고 토론을 통해 울산시민의 인문학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봄으로써 시민들이 도시공간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는 ‘울산 여행, 칼럼에 담다’ 프로그램으로 올해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이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울산과학대학교 김연화 도서관장은 "우리 대학이 이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강좌를 진행하면서 오피니언 스쿨(opinion school)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는 울산지역 여행을 소재로 글쓰기 강좌를 기획했고, 강좌 참여자들이 울산의 풍경소리라는 여행서를 만들어낼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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