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투기 목적 다주택자는 하루빨리 처분하는 것이 이익"이라며 "이에 상응하는 세제로 모든 투기소득을 환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다주택 소유로 투기 소득을 올리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은 투기용이 아니라 실수요자 공급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주택의 공적 성격에 맞춰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임대차 3법으로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높이는 정책은 꾸준히 추진하고 보완돼야 한다"며 "21대 국회 내내 민주당의 가장 핵심적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대표는 공위공직자범죄수자처(공수처)와 관련해서는 "미래통합당은 늦어도 8월 국회 시작 전까지 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위원을 선임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공수처 설치 법정시한이 속절없이 늦어져 현재 위법 상태에 있다"며 "선임하지 않으면 공수처 출범을 위한 다른 대책을 세울 것을 분명히 말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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