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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토지문화재단, 소설 토지의 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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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토지문화재단, 소설 토지의 날 기념행사
  • 서인경
  • 승인 2020.08.06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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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15일 박경리문학공원
인문강좌 '박경리 작가를 말하다' 두 번째 강좌도 열려
(포스터=원주시청 제공)
(포스터=원주시청 제공)

[원주=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 원주 토지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세희)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소설 토지의 날’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학의 금자탑으로 평가받은 소설 ‘토지’를 원주에서 완성한 박경리 작가의 문학 정신과 생명사상을 알리고, 인문강좌를 개설해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박경리 작품 세계를 들여다 보다’라는 주제의 비대면 온라인 강연과 소설 ‘토지’의 내용을 음악으로 표현한 무관중 음악회가 진행된다.

또한 ▲박경리 전국 시 낭송 대회 ▲박경리 소설 낭독 공연 대회 ▲박경리 문장전 ▲소설 ‘토지’ 속 등장인물에게 쓰는 편지 전시를 비롯해 각종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박경리문학공원 홈페이지(www.tojipark.won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3-762-6843)로 문의하면 된다.

(포스터=원주시청 제공)
(포스터=원주시청 제공)

아울러 오는 11일 진행되는 인문강좌 ‘박경리 작가를 말하다’는 이금이 초청 작가가 ‘박경리 작가와 나와 글쓰기’를 주제로 소설 ‘토지’로부터 인생과 문학을 배우며 작가로 성장한 이야기와 본인의 가장 큰 배움인 엄중한 작가정신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인문강좌 ‘박경리 작가를 말하다’는 ▲7월 7일 고진하 시인-원주 시절 박경리 작가의 삶과 문학 ▲8월 11일 이금이 소설가-박경리 작가와 나와 글쓰기 ▲9월 8일 안상수 시각디자이너-박경리 선생님을 생각하며 ▲11월 10일 김세희 토지문화재단 관장-나의 할머니 박경리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문학을 사랑하는 원주시민으로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인해 53명 선착순 입장이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tojicf.org)에서 확인하거나 토지문화관(033-766-554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세희 토지문화재단 관장은 “인문강좌의 경우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문학을 좋아하는 시민 53명 선착순 입장으로 참가자를 제한하게 됐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강해 주시길 바란다”며, “박경리 작가의 대표작인 ‘토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보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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