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홍천군청이 6일 군도 7호선 남노일구간 하천이 범람해 차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홍천군청은 이날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군도 7호선 남노일구간, 하천 범람으로 차량통행이 제한됨을 알려드리니 우회도로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 북부 강원도 지역은 집중적인 폭우가 쏟아지자 춘천 소양강댐이 전날부터 3년 만에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했다.
소양강댐의 홍수기 제한수위는 190.3ｍ이며, 무려 29억톤을 담을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춘천, 인제, 양구, 홍천 등 댐 유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물 유입량이 많이 늘어나 전날 제한수위를 넘겼다.
수자원공사측은 열흘 뒤인 15일까지 수문을 열어 댐 수위를 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