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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 지역확산 방지 위한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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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 지역확산 방지 위한 총력 대응
  • 노승일
  • 승인 2020.08.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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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종교행사 참석자 전수 검사 실시 결과 341명 전원 음성
청주시청사 전경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시청사 전경 (사진= 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확진된 27번, 28번 확진자 역학조사 중 밀접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조사하던 중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한 것을 확인하고 참석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여한 341명의 명단을 확보해 지난 4일 검사 독려 문자를 발송해 검사에 적극 응해줄 것을 통보한 후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 직원을 동원해 즉시 검사에 들어갔다.

이들 검사자 전원에 대하여는 2주간 능동 감시를 통해 지역 감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이슬람 종교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가 다녀간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조치는 물론 접촉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혜련 시 상당보건소장은 “이슬람 종교 행사에 참여한 사람 외에도 검사를 원하는 교인과 외국인 근로자에 계속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코로나19 고위험군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알려지지 않은 종교행사 등에 대해서도 타기관 및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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