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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째 폭우 계속...광주시청 "양동시장·복개상가 주민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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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째 폭우 계속...광주시청 "양동시장·복개상가 주민 대피령"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8.07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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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째 폭우 계속...광주시청 "양동시장·복개상가 주민 대피령"(사진=방송화면 캡처)
몇 시간째 폭우 계속...광주시청 "양동시장·복개상가 주민 대피령"(사진=방송화면 캡처)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몇시간째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광주·전남 주요 하천이 범람 위기에 처했다.

특히 도심을 흐르는 광주천 수위가 넘치기 직전까지 올라가 주변 상인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광주광역시청은 7일 "서구 양동 태평교 범람우려가 있어 대피명령이 발령되었으니, 양동시장과 복개상가 및 인근 상인과 주민들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재난안전문자를 긴급히 발송했다.

한편, 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호우 경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 지역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 남구에는 191㎜의 비가 내렸다.

200㎜에 가까운 비가 쏟아지면서 광주천 수위가 높아져 광주 서구 양동 태평교의 범람이 우려되고 있다. 이곳 인근에는 호남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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