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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낮 12시 기준 전국(제주 제외)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 확대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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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낮 12시 기준 전국(제주 제외)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단계 확대 발령
  • 최진섭
  • 승인 2020.08.0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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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남 구례군 일대에 400mm 가까운 비가 내린 가운데 섬진강 인근 주요 지점에 홍수특보가 발령됐다. (사진=서한초 기자)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전남 구례군 일대에 400㎜ 가까운 비가 내린 가운데 섬진강 인근 주요 지점에 홍수특보가 발령됐다. (사진=서한초 기자)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8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를 제외한 16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확대 발령됐다.

산림청은 이날 현재 남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리고 있는 호우가 중부지방까지 확대돼 전국적으로 대규모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8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50개 지역에 내려졌던 경보 및 주의보는 기상청의 강우 예보 및 초단기 강수예측 등에 근거해 8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확대 발령하게 됐다고 산림청은 전했다.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확대 발령함에 따라 산사태 재난 즉각 대응 태세를 총괄 지휘하며, 지자체·지방청·유관기관 등에 위험 상황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산사태 피해 우려 지역 주민들에 대해 대피 조치를 지시토록 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그동안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태양광발전시설, 임도, 숲가꾸기 현장 등 위험지역에 대해 산지특별점검단 등을 활용해 현장점검 등을 실시해 왔다”며 “‘경계’ 단계에서도 긴급재난문자, 자막방송, 마을 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총활용해 산사태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이 사전에 대피,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심각’ 단계에 준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사태는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자연재난으로, 특히 지금처럼 발생 위험이 높을 때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산사태취약지역 등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에 계신 국민들께서는 긴급재난문자, 안내방송 등에 따라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7일 오후 5시에 이어 8일 오전 8시에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산림청장 및 차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으며, 산사태정보시스템의 ‘탱크모델’(산사태 발생 예측 시스템), 기상청이 제공하는 누적강우량, 초단기강수예측 등에 근거한 종합적인 판단을 거쳐 산사태위기경보를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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