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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대구, 피해 계속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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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 대구, 피해 계속 늘어나
  • 오정웅
  • 승인 2020.08.08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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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대구에서 피해가 더 늘어나고 있다. 8일 밤 9시 현재, 농경지 32㏊가 침수되고 8개 구간의 도로 14.35㎞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오정웅 기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대구에서 피해가 더 늘어나고 있다. 8일 밤 9시 현재, 농경지 32㏊가 침수되고 8개 구간의 도로 14.35㎞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오정웅 기자)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대구에서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8일 밤 9시 현재, 농경지 32㏊가 침수되고 8개 구간의 도로 14.35㎞가 통제되고 있다.

침수피해가 발생한 농경지는 ▲수성구 성동 374번지 일대 ▲수성구 매호동 334-1일대 ▲달성군 현풍면 원교리, 자모리, 지리 일대 ▲달성군 박곡리 335번지 일대 ▲동구 서호동 203-2번지 일대 총 6개 지역 32㏊에 달한다.

통제된 도로는 ▲신천좌안 하상도로(가창교~법왕사, 두산교~상동교) ▲신천동로(무태교~동신교, 동신교~상동교) ▲신천대로 통과박스~노곡마을입구 ▲신천대로 통과박스~조야마을입구▲서변대교 하단도로 ▲동촌유원지 강변도로 효동로 6길의 총 8개 구간 14.35㎞이다.

또한 하천둔치 주차장 15개소(신천 4, 금호강 8, 낙동강 2, 욱수천 1)와 징검다리 24개소(신천 8, 동화천 2, 팔거천 14), 잠수교 8개소도 여전히 통제 중이며, 팔공산과 앞산공원 등산로는 지난 6일부터 계속 통제 중이다.

한편, 8일 밤 8시를 기준으로, 소방출동건수는 7일 63건, 8일 139건으로 누적 202건에 달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 지역의 비는 9일 오후 12시께까지 50~100㎜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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