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강동구청이 8일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서울시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하천변(고덕천,망월천,대사골천) 침수가 예상되오니 하천접근을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국적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안성·이천 등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10~30㎜ , 그밖에 경기남부지역에는 시간당 5㎜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30분을 기해 오산, 평택,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등 7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뒤 오후 7시를 기해 경기도 전역으로 호우주의보를 확대했다.
오늘 오후 9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100~300㎜이며, 많은 곳은 500㎜ 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10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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