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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영덕군, 영남권 최고 관광지는 '강구항'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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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영덕군, 영남권 최고 관광지는 '강구항' ①
  • 서주호
  • 승인 2020.08.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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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준 366만9000명 방문, 전국 7위
경북 영덕군 강구항 전경(사진=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 강구항 전경(사진=영덕군 제공)

[영덕=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영덕군은 2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군은 강구항 일대를 동해안 관광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대표 해양 관광지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또, ‘맑은 영덕’을 상징하는 대표 관광명소인 창포풍력단지 일원에 민자유치를 통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추가해 체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동양뉴스는 영덕군의 명소를 알아보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소개하고 체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군의 노력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영덕대게가 유명한 강구항은 특산물인 대게의 집산지이며, 영덕을 대표하는 항구다. 또, 1990년대 인기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이기도 했다. 동해안 최고의 미항이자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영덕대게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동해전망대 삼사해상공원에서 보는 일출과 영덕의 아름다움을 테마로 선보이는 영덕어촌민속전시관도 있다.

해파랑공원에 설치된 영덕대게 조형물(사진=영덕군 제공)
해파랑공원에 설치된 영덕대게 조형물(사진=영덕군 제공)

강구항에 위치한 해파랑공원 역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다. 영덕대게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해파랑공원은 강구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바닷길을 따라 영덕 블루로드를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 대게 식사 후 동해안의 눈부신 바다를 보며 산책을 할 수 있다.

강구에 들어서는 338실 규모의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영덕호텔’과 320실 규모의 ‘삼사호텔·리조트’는 컨벤션 센터, 야외수영장, 골프연습장, 연회장, 세미나실 등을 갖춘 영덕 강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예정이다.

새벽을 여는 강구항(사진=제갈상호 작가)
새벽을 여는 강구항(사진=제갈상호 작가)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하는 영덕해상케이블카 역시 영덕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출발해 동해바다 상공 60여m에서 강구항 항만을 가로질러 강구대게거리를 지나 해파랑공원까지 총 1.3㎞로 만들어 진다. 전국에서 유일한 야간 운행 케이블카로 예술성과 함께 야간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요 관광지점의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영남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에서 영덕 강구항이 366만9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국 기준으로 7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영덕군보다 많이 찾은 곳은 용인 에버랜드(660만6000명),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618만명), 잠실 롯데월드(578만6000명), 일산 킨텍스(570만5000명), 서울 경복궁(534만7000명), 충북 단양 도담삼봉(466만명)이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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