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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김성현 우승...대회 43번째 선수로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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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김성현 우승...대회 43번째 선수로 등재
  • 송성욱
  • 승인 2020.08.0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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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김성현(22·골프존)이 최종라운드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마침내 우승상금 1억8000만원(총 10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성현이 우승 후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KPGA 제공)
김성현이 우승 후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KPGA 제공)

9일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 코스(파70, 6950야드)에서 열린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최종 라운드에서 김성현은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일궜다.

3라운드까지 4타 뒤진 공동 8위로 출발한 김성현은 시종일관 강한 바람 속에서 침착하게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2위 이재경(21), 함정우(26)를 1타 차로 제치고 프로 데뷔 이후 정규투어로는 첫 우승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승 후 김성현은 "최근 샷감이 좋기 때문에 평정심을 가지고 자신 있게 임하고자 했다. 4타 차이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해서 16번홀까지는 우승에 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17번홀(파3) 티샷하고 나서 리더보드를 봤고 그 홀에서 버디를 하면서 우승을 할 수 있거나 최소한 연장전을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 얼떨떨하지만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3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최종라운드 이후 순위를 생각했었는지'라는 질문에 "그런 생각은 잘 하지 않는 편이다. 묵묵히 내 플레이와 내가 원하는 경기를 한다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했다. 사실 올해 월요예선을 통해 출전한 대회나 스릭슨투어에서 잘해서 내년 시드를 받는 것이 목표였다"고 덧붙였다.

이번 우승으로 향후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받은 김성현은 "솔직히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너무 감사한 일"이라며, "찬스가 왔을 때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버디를 해야할 홀과 파 세이브를 해야 할 홀들이 있는데 12번홀과 13번홀에서 버디를 하지 못한 것 빼고는 거의 내 생각과 의도대로 잘 풀린 하루였다"고 말했다.

또한 먼저 경기를 마치고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기다리던 김성현은 "경기를 마치고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었다. 긴장을 좀 풀고 연습그린에서 퍼팅 연습을 했다.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올해 스릭슨투어에서 3승을 하면 부모님이 차를 사주시기로 했는데,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부모님과 상의해봐야 하겠지만 나중을 위해 상당 부분 저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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