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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호우피해 중간집계만 128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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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호우피해 중간집계만 1287억원
  • 최진섭
  • 승인 2020.08.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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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으로 피해액 계속 증가 예상
장비, 인력 등 가용자원 총동원 응급복구 총력 및 추가 재난지역 선포 노력
제5호 태풍 ‘장미’ 이동 경로. (사진=기상청 제공)
제5호 태풍 ‘장미’ 이동 경로. (사진=기상청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열흘 이상 이어진 폭우로 인해 충남지역 호우피해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집계 결과 10일 현재 도내 1287억원(1만1568건) 규모의 호우피해가 발생한 것.

특히,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다는 예보와 함께 제5호 태풍인 ‘장미’가 북상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431㎜로 집계됐으며, 이 중 최고 누적 강우량은 천안시 543㎜, 일일 최대 강우량과 시간당 최대 강우량은 아산시 송악면 273㎜와 85㎜로 각각 조사됐다.

인명피해와 이재민 발생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번 폭우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실종 2명으로 실종자는 현재 계속 수색 중이며, 이재민은 9개 시·군에서 총 657세대, 1131명이 발생했고, 여전히 196세대, 424명은 경로당, 학교, 숙박업소 등의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 중이다.

피해규모는 총 1만1568건, 1287억원인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도로·교량 유실 등 공공시설 1802건(1242억원) ▲주택·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9766건(45억원) 등이다.

도는 포클레인과 덤프트럭 등 중장비 2443대와 자원봉사자·공무원 등 인력 2만2342명을 투입, 공공시설 1012건, 사유시설 4980건을 복구 완료했다. 이에 따른 응급복구율은 51.8%다.

양승조 지사는 “향후 추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기상특보·홍수 정보 등 홍보와 재난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신속한 피해조사와 응급복구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산사태 위험지역, 저지대, 지하차도 등 재난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대피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주택, 상가 등 침수 지역에 대해서는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소독활동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일 천안·아산시 등 2개 지역에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에 해당하는 시·군에 대해서는 추가로 선포되도록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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