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7개 시·군뿐 아니라 늘어난 피해 지역을 추가 선포하는 데 속도를 낼 것"과 "댐의 관리와 4대강 보의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과 깊이 있는 조사와 평가를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4대강 보가 홍수조절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재난복구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이재민과 일시 대피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면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피해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는 데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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