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오늘의 날씨] 중부·충청 비 최대 '200m' 비 언제까지? 강원·제주 '폭염'
상태바
[오늘의 날씨] 중부·충청 비 최대 '200m' 비 언제까지? 강원·제주 '폭염'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8.11 0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비' 미세먼지 좋음 수준(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날씨] 중부·충청 비 최대 '200m' 비 언제까지? 강원·제주 '폭염'(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화요일인 11일 태풍으로 밀려났던 장마전선이 다시 내려오면서 전날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던 강한 비가 오전까지 이어지고 오후부터 소강 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이날 낮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도, 전북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온다고 예보했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청도, 전북에는 50~150㎜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많게는 200㎜ 이상 강수량이 누적되는 곳도 있다.

서울·경기 북부, 강원 북부, 전남, 경상도,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는 30~80㎜의 비가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북부 일부지역은 120㎜ 이상 비가 오는 곳도 있다.

늦은 오후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정체전선의 세력이 점차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도와 경상도는 오후, 전라도는 밤에 비가 그치겠다.

반면 강원도와 경상도, 전남 동부내륙, 제주도에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어 폭염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 ~ 27도, 낮 최고기온은 27 ~ 34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7도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대전 34도 △부산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3.0m, 동해 앞바다 1.0~3.5m로 예상된다. 또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는 2.5m, 동해 먼바다에서는 2.0m까지 물결이 각각 일겠다. 

기상청은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