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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동·청소년, 영화감독으로 변신…단편영화 제작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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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동·청소년, 영화감독으로 변신…단편영화 제작 구슬땀
  • 한미영
  • 승인 2020.08.1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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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9일 상영회 열어
아동권리영화제작워크숍 모습(사진=완주군 제공)
아동권리영화제작워크숍 모습(사진=완주군 제공)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완주군 고산미디어센터가 지난 달부터 아동권리영화제작워크숍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32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은 5팀으로 나뉘어 각각의 주제로 기획부터 시나리오, 촬영, 편집까지 한 편의 영화를 완성하고 있다.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이들이 제작하는 영화는 단 3분의 단편영화로 가정폭력, 자아 찾기, 이성교제, 형제애 등을 주제로 솔직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이들은 매주 빠르게 진행되는 기획과 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완성도 높은 작품 탄생을 위해 구슬땀을 쏟고 있다.

최종 단계를 거쳐 완성된 영화는 다음 달 19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아동권리영화제를 통해 상영할 계획이다.

군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완성된 영화를 전 세계 아동이 참여하는 2020년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IDFA)의 The one Minutes Jr. Awards에 출품할 예정이다.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완주미디어센터 김귀정씨는 "워크숍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권리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관련된 영화 감상과 비평을 하며 본인의 삶이 언제나 소중한지 알려주었다"며 "기대이상으로 아이들이 본인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잘 표현해줘 놀랍기도 하고, 이들에게 배우고 있는 점도 많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이들이 본인들의 이야기를 영화를 통해 표출하는 것이 굉장히 멋진 일이라 생각한다"며 "영화제작과정에서 삶, 꿈, 권리를 배우는 시간이 됐길 바라고, 아이들을 통해 어른들도 많이 배운다. 앞으로 보여줄 완성작을 기대하고 있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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