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온라인 지원반 20곳 설치, 지난달부터 운영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농협이 축산관련 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고 온라인 지원반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11일 충남농협에 따르면 코로나19 및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수강안내 지원에 필요한 ‘온라인 지원반’ 20개소를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온라인 지원반’은 축산업 진입농가의 신규교육과 기존 농가가 받아야 할 보수교육을 온라인을 통해 수료할 수 있도록 매뉴얼 제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접속 및 수강방법 등을 안내해 온라인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온라인 지원반은 충남 관내 천안축협을 비롯, 19개소와 대전축협을 포함한 20개소가 운영 중이다.
충남농협 윤일근 경제지주 부본부장은 “온라인 지원반 운영으로 정보화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의 축산업 종사자들이 온라인교육에 쉽게 접근해 비대면 온라인 수강이 축산인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집합교육으로 인한 고령 농업인들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선진축산농가 육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산관련종사자 교육 상담 및 문의는 충남관내 축협과 학습상담지원센터(1833-3917)에서 안내하며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정보시스템(www.farmedu.kr)에 접속하면 좀 더 자세한 교육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