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엔에스가 올해 상반기 실적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엔에스는 12일 오전 11시1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9.78%(2570원) 오른 1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엔에스는 전날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어난 301억원, 영업이익은 191% 급증한 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에스 측은 "대부분의 매출이 해외 수출인 만큼 코로나19로 해외 고객사에 제품 설치가 어려워 1분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2분기에는 국가 간 이동 제한의 혼란에도 해외 파견 직원들의 설치작업 노력으로 매출 반영이 상당 부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에스는 1999년 11월에 설립되었으며 리튬폴리머 2차전지 양산용 공정자동화장비와 광학필름 레이저 응용 제조 자동화 장비를 제작 및 납품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2차전지장비는 2차전지 생산을 위한 자동화 설비로서 국내 주요 납품처는 LG화학과 남경법인이 있고 최근에는 해외 고객사와의 거래가 꾸준히 증가했다.
2007년 LG화학과 공동 개발해 Degassing 설비 국산화를 성공한 이후 기술력을 꾸준히 개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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