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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요자 맞춤형 고령자 공공임대주택’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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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수요자 맞춤형 고령자 공공임대주택’ 건립 추진
  • 한미영
  • 승인 2020.08.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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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전경(사진=군산시 제공)
군산시 전경(사진=군산시 제공)

[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도내 최초로 ‘수요자 맞춤형 고령자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해 눈길이 쏠린다.

‘수요자 맞춤형 고령자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12월에 사업계획승인을 얻어 현재 사업인정고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국비 149억원 등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오룡동 900-40번지 일원(삼학주공아파트 뒤쪽)에 영구임대주택 150호(전용 26㎡)와 복지시설 1500㎡를 건립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저층부에 고령자 친화형 사회복지시설과 상층부에 임대주택이 복합 설치된다.

입주자격은 65세 이상으로서 국가유공자 등 해당자 중 소득인정액 이하자,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등이다.

특히 고령자복지주택은 문턱 제거와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무장애 설계로 어르신들의 주거 편의를 제공하며, 사회복지시설로 건강관리시설(간호사실, 물리치료실 등), 생활지원시설(식당, 실버카페 등), 문화활동지원(다목적강당 등)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까지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 관련부서와 부처가 협의 중에 있다.

최영환 안전건설국장은 "군산시는 고령자용 영구임대주택을 매년 10개 지구(1000호) 내외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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