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인천시, 혁신육아복합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전국 최초 공공 보육 첫걸음
상태바
인천시, 혁신육아복합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전국 최초 공공 보육 첫걸음
  • 우연주
  • 승인 2020.08.13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도시' 조성을 위해 '혁신육아복합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혁신육아복합센터는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공공산후조리원과 영유아 복합시설을 기반으로 전국 최초 공공 보육 친화 다기능 혁신센터이다.

센터는 영유아들이 미세먼지, 계절적 요인 등 외부환경에 안심하고 놀이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공공산후 조리원'에는 산모실, 신생아실, 수유실 등이 조성되고, '아이사랑 누리센터'에는 대형 실내놀이터, 생태체험학습원, 가족물놀이 수영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5월부터 건립 설계 공모를 했으며, 응모한 총 3개 업체 중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가 제출한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자인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지고, 입상작에는 소정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인천시는 혁신육아복합센터(부평구 부평동 663-41번지)의 설계용역 착수 및 준공을 내년 3월까지 마치고, 내년 5월에 공사 착공해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연면적 9800㎡ 규모이며, 총 사업비는 242억5100만원이다.

인천시 조진숙 여성가족국장은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을 통해 보편적 문화로 정착된 산후조리원 이용에 있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영유아들에게 외부환경에 안심하고 놀이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출산·보육 친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