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재훈 기자 = 천안시축구단이 전주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접전 끝에 조주영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로 연승을 기록했다.
천안은 폭우로 인해 경기장이 미끄러운 점을 이용해 상대팀에 강한 압박을 가하며 빠른 템포의 경기를 이어나갔다.
높은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어 가던 천안은 여러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아쉽게 골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들어 김태영 감독은 교체카드를 활용하며 공격의 변화를 가져갔지만, 상대 수비에 막히며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상대팀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만들어냈고, 키커로 나선 조주영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천안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승리로 천안은 연승을 기록하며 4승 5무 3패(승점 17점)로 K리그3 순위 8위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시즌 첫 유관중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천안은 오는 15일 목포시청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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