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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광복절 황금연휴 코로나19 확산 막는다…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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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광복절 황금연휴 코로나19 확산 막는다…총력 대응
  • 허지영
  • 승인 2020.08.14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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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청 제공)
(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피서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력한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해수욕장과 주변업소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대시민 집중 홍보에 나선다.

시는 14일 오후 6시부터 이번 연휴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 해수욕장, 식품위생업소 밀집 지역에 대해 식품위생 분야 방역수칙 이행 등을 일제 점검하고 홍보한다.

이날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도 직접 참여해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음식점 등 종사자 마스크 착용실태와 고위험시설의 전자출입명부 사용실태 등이다.

경찰 및 구·군과 합동으로 점검해 위반사항 확인 시 처분기준에 따라 조치한다.

특히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의 식품위생업소는 오는 16일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별집중관리 기간에는 위반행위 적발 즉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부산시청 제공)
(사진=부산시청 제공)

15일에는 부산의 모든 해수욕장에서 방역지침을 준수하자는 민‧관 합동 캠페인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6시 30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함께 만들어요 안전해수욕장, 함께 이겨내요 코로나19’라는 주제로 현장 거리 홍보를 하고 방역물품을 배부한다.

또 LED차량을 통해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합동 단속도 병행한다.

시는 그동안 단속반 133명을 투입해 해수욕장 마스크 미착용과 야간 취식금지 단속을 벌인 결과 7300여건을 계도·단속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예방은 방역 당국의 노력과 더불어 이용객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피서객과 해수욕장 인근 업소에서는 자발적인 방역지침 준수에 동참하고 비교적 덜 혼잡한 해수욕장을 찾아 이용객 분산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부터 해수욕장 인근 다중이용시설과 사각지대 취약시설 등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실태 점검을 진행했으며 이번 연휴에도 특별점검을 이어간다.

주요 대상지는 해운대‧송정‧광안리‧송도‧다대포 해수욕장 등의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수변공원, 캠핑장, 텐트촌, 학원, PC방, 찜질방, 사우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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