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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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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 선발
  • 한미영
  • 승인 2020.08.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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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우수공무원시상식(사진=완주군 제공)
완주군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사진=완주군 제공)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적극행정을 통해 업무절차 또는 규제를 개선하거나, 현행 규정상 어려운 부분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 국민편의를 증진한 공무원 또는 정책 사례로 군은 올해 첫 도입했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15명을 대상으로 완주군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우수 교육아동복지과 홍문기 주무관  ▲우수 사회적경제과 유미화 주무관 ▲장려 교육아동복지과 최슬기 주무관이 최종 선발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교육아동복지과 홍문기 주무관은 공직자의 전문성을 활용한 청소년 국제교류 추진에 큰 기여를 했다.

홍 주무관은 관내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 참여 불균형 해소 및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국제교류 사업 추진을 위해 읍면별 참가자 배정을 통한 국제교류 청소년 13명을 선발했으며, 청소년 참여 역량 강화 워크숍을 8회 개최했다, 또 독일과의 국제교류 추진을 위해 해외 방문기관 일정조율과 통역, 번역, 사전 교육을 직접 진행했다.

그 결과 현지 기관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국제교류 지속성 확보와 예산 절감(여행사 견적대비 50% 절감), 청소년 참여 강화를 통한 청소년 권리의식 함양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우수상을 받은 사회적경제과 유미화 주무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 발생 시 지역공동체를 활용, 마스크 수급난을 해결했다.

유 주무관은 마스크 수급난 해결을 위해 7개의 지역창업공동체를 발굴해 분업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마스크 생산을 도왔다.

그 결과 관내 소외계층에게 3회에 걸쳐 마스크 2000매를 무료 제공했으며, 마스크 상품화를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장려상을 받은 교육아동복지과 최슬기 주무관은 전입장려 지원과 인구감소 대응 인식개선을 통해 인구감소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저출산 및 타지역 유출로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자, 최 주무관은 전입장려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 전입장려금 지원 등 8개 사업활동을 펼쳤으며, 홍보물 제작·배포, 아이디어 공모전 등으로 홍보를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에 2.35%였던 감소율이 올 상반기에는 0.41%로 큰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선정 등급에 따라 성과상여금, 특별 휴가, 포상금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면책 기능이 강화될 계획이다.

향후 군은 우수공무원 선발과 더불어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활성화 및 분야별 전문가 확대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복잡하고 다양화되고 있는 행정환경 하에서 공직자의 적극행정은 필수 조건”이라며 “이번 우수공무원 선발을 계기로 공직자의 자발적인 적극행정 참여를 유도해 군민 행복 완주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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