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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수해 피해보상 현실화 제안 당정협의서 반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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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수해 피해보상 현실화 제안 당정협의서 반영 '환영'
  • 정수명
  • 승인 2020.08.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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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수해복구를 돕기 위해 음성군 삼성면에 방문했을 당시, 그동안 수해현장을 다니며 직접 보고 느낀 불합리한 재난지원금 제도에 대해 정부 여당 대표단에게 직접 건의했다.(사진=음성군 제공)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수해복구를 돕기 위해 음성군 삼성면에 방문했을 당시, 그동안 수해현장을 다니며 직접 보고 느낀 불합리한 재난지원금 제도에 대해 정부 여당 대표단에게 직접 건의했다.(사진=음성군 제공)

[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조병옥 음성군수가 고위 당정청 협의를 통해 재난지원금 상향 등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한 개선내용이 당정협의서에 반영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조 군수는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수해복구를 돕기 위해 음성군 삼성면에 방문했을 당시, 수해복구 및 보상 현실화를 위해 도로, 하천 등 시설물을 원상복구 위주로 복구계획을 수립하기 보다는 재해 재발 가능성 방지를 위해 개선복구를 지향하도록 건의했다.

또, 농작물 피해보상에 대해 재난등급별 지원기준이 10년 동안 동일하다며 최소한의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한 농작물 피해보상 현실화를 요청했다.

아울러, 주민 이용이 많은 소규모시설 피해복구의 경우 지방비로 전액 복구하도록 돼 있어 복구사업이 지체되는 등 문제가 발생함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했으며, 주택 피해 지원금의 경우 침수 시 100만원만 지원 돼 현실적인 상향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상향 조정을 요청했다.

조 군수는 “수해복구를 위해 음성군에 방문한 25명의 국회의원님들에게 직접 보고 느낀 불합리한 재난지원 제도에 대해 건의한 4가지 사안이 당정협의회를 통해 반영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수해를 입은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다소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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