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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국민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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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국민께 감사”
  • 최진섭
  • 승인 2020.08.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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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5일 서울 대대문디자인플라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 경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체질 혁신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KTV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 경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체질 혁신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KTV 캡처)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많은 고통을 겪으면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는 국민께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 경축사를 통해 “우리는 ‘이웃’의 안전이 ‘나’의 안전이라는 것을 확인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판 뉴딜’을 힘차게 실행해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 날개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혁신하고, 격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격차와 불평등을 줄여나가는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잘 살아야 진정한 광복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19 확산 조짐과 관련,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 국민과 기업의 노력이 모여 코로나를 극복하는 힘이 됐고, 전세계가 인정하는 모범이 되었지만 여전히 더 높은 긴장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백신 확보와 치료제 조기 개발을 비롯, 바이러스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기후 이변으로 인한 거대한 자연재난이 또 한 번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재난에 맞서고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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