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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투어 첫 우승 도전 루키 송가은 "긴장하지 않고 자신 있게 경기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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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투어 첫 우승 도전 루키 송가은 "긴장하지 않고 자신 있게 경기할 생각"
  • 송성욱
  • 승인 2020.08.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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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루키들의 열기가 뜨겁다.

송가은이 1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제공)
송가은이 1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 제공)

15일 경기도 포천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송가은(20·MG새마을금고)이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8타로 공동선두를 기록했다.

2라운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송가은은 공동3위와 1타차로 앞서며 마지막 최종라운드에서 당당히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 후 송가은은 "어제보다 샷이 많이 흔들렸지만 잘 세이브한 것 같고, 좋은 샷이 나왔을 때 버디로 이어져서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즌 초반에 계속 그린 적중률이 좋지 않아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샷감이 올라와서 버디찬스를 계속 만들었고, 버디로 잘 연결해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앞둔 느낌에 대해선 "인터뷰할 때도 그렇고 챔피언조 경기도 그렇고 상위권에 있다 보니 많은 부분에서 긴장이 됐다. 어차피 큰 선수가 되기 위해서 한 번은 겪어야 할 일이라면, 이번에 겪고 잘 이겨내고 싶다"고 소신을 전했다.

또한 각오를 묻는 질문에 "이번 시즌에 드림투어에서 우승했지만, 정규투어에 오면 긴장한 탓인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내일은 긴장하지 않고 자신 있게 경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가은은 정규투어와 2부 투어를 병행하는 루키로, 올 시즌 5월 19일 드림투어 2차전에서 생에 첫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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