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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학교 밀집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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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학교 밀집도 최소화한다
  • 서인경
  • 승인 2020.08.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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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밀집도 유‧초‧중학교 3분의 1, 고‧특수학교 3분의 2 유지
성북구 및 강북구 모든 학교 2주간 원격수업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학교 운영 방안(표=서울교육청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학교 운영 방안(표=서울교육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서울‧경기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지역사고수습본부 대책회의를 열고 학교 운영 방안 및 학교 방역 조치 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학사운영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등교·원격 수업을 병행해 수업한다.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는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라 3분의 1로 유지하고, 고등학교는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로 유지한다.

학원운영은 방역수칙을 의무화하고 ▲300인 이상 대형학원은 휴원 강력 권고 및 운영 제한 ▲300인 미만 학원은 운영 제한을 한다.

학교개방 시설도 방역수칙을 의무화하고, 집합·모임·행사 자제와 밀집도를 고려해 개방을 제한한다.

특히 성북구 서울사랑제일교회 상황의 위중함을 감안해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관내 모든 유치원과 학교는 2주간 원격으로 전환하고, 학원에 대해서도 2주간 휴원을 강력하게 권고하기로 했다.

단, 고3 등교 여부는 단위학교 자율결정에 맡긴다.

조희연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재유행이 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긴장의 끈을 바짝 당겨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핵심 방역수칙을 재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 학습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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