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홈페이지 통해 신청 가능
2·3금융원에서 1금융권 우량대출로 전환 시 최대 연 7%의 대출이자 지원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핀테크 기업 ㈜피플펀드컴퍼니와 사회공헌단체 희망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오는 18일부터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서울청년 징검다리 대출’은 만19~34세 청년 중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은 청년에게 이자 지원을 비롯한 금융 체질 개선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징검다리 대출은 기존에 2금융권 대출을 받은 청년이 가까운 미래에 1금융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해 2~3금융권을 이용한 청년이 1금융권 우량대출로 전환할 경우 그 이자 일부를 시가 최대 7%까지 추가 지원해 준다.
지원 대상은 소득이 있는 만19~34세 서울 거주 청년이고, ㈜피플펀드컴퍼니의 대출심사 기준을 통과하면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 소득 구간별로 이자를 지원한다.
또한 사회공헌단체 희망만드는사람들㈜에서 제공하는 금융상담 및 교육을 이수하면 우대금리 2%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피플펀드컴퍼니 홈페이지(http://www.peoplefund.co.kr/seoul_youth_loan)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랑은 시 홈페이지(http://seoul.go.kr), 서울청년포털(https://youth.seoul.go.kr)에서 확인하거나 ㈜피플펀드컴퍼니 고객센터(02-1600-9615)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경 시 청년청장은 “2·3금융권 대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부채 경감과 금융역량 강화, 신용회복을 통해 고금리 대출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