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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어린 황복 40만여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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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어린 황복 40만여 마리 방류
  • 우연주
  • 승인 2020.08.1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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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복 방류(사진=김포시 제공)
황복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지난 14일 하성면 전류리 포구에서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어린 황복 40만4000여 마리를 한강에 방류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류로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고, 방류된 황복 치어는 2~3년 후에는 자연산 성어로 성장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다.

황복은 바다에서 자라다 알을 낳으러 강으로 올라오는 어류로 산란기에만 잡히며 맛이 좋아 고급 어종에 속한다.

황복은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으로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특히 혈전과 노화를 방지하고 암 예방·치료 효능은 물론 숙취 해소와 간 해독에 탁월해 비만·당뇨·간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산란기인 4~5월에는 알을 낳으러 강으로 올라와 이 시기 강 하구에서 주로 어획된다.

김효근 주무관은 "이번 황복 방류로 수산자원 증강 및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아울러 한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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