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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자가격리 중 이탈한 50대 중국인 남성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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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자가격리 중 이탈한 50대 중국인 남성 고발
  • 최진섭
  • 승인 2020.08.19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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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 전경.
당진시청 전경.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당진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중 무단이탈한 50대 중국인 남성을 적발해 출입국관리법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혐의로 고발조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중국에서 입국한 A씨는 오는 25일까지 검역소에서 코로나19 활동범위 제한 통지서를 받고 본인소유 자가에서 자가격리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입국이 확인된 오후 6시부터 연락이 닿지 않다 오후 10시께 연락이 닿아 즉시 복귀를 지시했다.

시는 이탈사실 확인 후 당진경찰서와 동행 방문해 이탈 사실에 대한 확인서를 확보하고 방문을 시도했던 편의점을 찾아가 미방문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집 도착 직후 음식구매를 위해 편의점으로 갔다”고 진술했으며 “공항에서 당진으로 이동 중 시에서 온 연락을 인지했으나 고의로 연락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에 따라 고의적으로 지자체의 연락을 회피한 A씨를 당진경찰서에 고발하고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한편, 당진시는 현재까지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로 적발된 10명을 모두 고발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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