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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부선 직선화 위해 범시민추진협의회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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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부선 직선화 위해 범시민추진협의회 출범한다
  • 허지영
  • 승인 2020.08.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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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철도 시설효율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경부선 철도 시설효율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 대개조 '연결'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경부선 직선화 등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이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시는 경부선 직선화 등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에 핵심 자문 역할을 할 '범시민 추진협의회’를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달 초 범시민 추진협의회 구성을 마치고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첫 회의를 연다.

이날 협의회에는 시의회와 시민단체, 학회, 대학, 연구기관 등 12개 분야 29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은 부산의 도심부를 단절하고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등 다양한 문제점을 일으키는 경부선 철도시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부산진에서 구포까지 철길을 직선화해 부산 대개조의 기반을 마련하고 철도 유휴부지에는 도시발전과 시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며 서부산권과 원도심권 발전의 추진 동력도 확보한다.

시는 범시민 협의회를 통해 각종 의견 검토와 범시민 공감대를 형성해나간다는 입장이다.

협의회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정책 자문, 다양한 시민 의견 제안 등에 이어 사안별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안건 검토와 기술 자문을 맡는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를 위한 노선 대안 검토, 가야차량기지 개발 가용부지 검토, 역세권 개발계획 기본 방향,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기본 방향 등 연구 결과에 대한 의견 청취 및 질의, 토론 등을 통해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김현재 시 해양수산물류국장은 “범시민 추진협의회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번 경부선 직선화 등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이 대한민국 도시 대개조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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