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시민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불편사항을 발굴해 개선해 나가기 위해 ‘순천시 생활 속 소소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교통, 환경, 도로, 안전 분야 등을 총망라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아이디어 하나로 실용성 있게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대상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2인 이상 공동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이며 접수는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국민신문고 공모제안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해 온라인 접수와 함께 순천역, 우체국 등 다중이용시설에 제안 메모판을 설치하고, 찾아가는 태블릿PC를 순회 비치하는 등 다양한 비대면 현장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출된 제안은 오는 10월 관련 부서의 1차 심사와 심사단의 2차 평가를 통해 시상등급을 결정하고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최대 30만원의 순천사랑상품권을 차등 지급하게 된다.
조태훈 시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이 신속하게 개선되고 시민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행되는 시스템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공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시 기획예산실(061-749-55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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