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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아동친화도시 16대 핵심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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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아동친화도시 16대 핵심과제 추진
  • 한미영
  • 승인 2020.08.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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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아동친화도시 16대 핵심과제 추진(사진=군산시 제공)
군산시, 아동친화도시 16대 핵심과제 추진(사진=군산시 제공)

[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반으로 국가정책에 맞는 16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16년 10월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인증을 전국 시 단위 최초로 받은 도시로 ‘모든 아동이 아동기를 온전히 누리고 공평한 기회를 통해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통해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과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전국 98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중 인증도시는 45개이다. 전북도의 경우 군산시, 완주군, 전주시는 인증을 마쳤으며, 익산시는 추진 중에 있다.

군산시는 아동친화적 법체제 구축, 지역사회 안전증진, 아동의 권리증진 등 기반을 확립 등 연차별 사업추진계획에 따라 아동친화도시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으며, 아동권리 홍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 권리광장을 조성, 환경진단을 통한 놀이터 개선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아동친화 도시를 위해 기존의 추진 사업과 함께 아동영향평가 제도 운영 및 연구용역, 다함께 돌봄 센터 조성, 영유아 상해 및 질병보험 가입 지원 등 신규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전국 최초로 영유아 1만4000명에 대한 상해 및 질병보험 가입을 시행했고, 다양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동 학대 예방과 관련 2019년 군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립하고,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 부모교육을 위한 군산시 부모학교 상설 운영을 실시한다. 체계적인 부모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매년 1000여명이 참여하는 군산시 부모학교는 아동학대 예방, 저출산 극복은 물론 지역사회의 기반인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2019년 5개소, 2020년 7개소를 자연생태형 놀이터로 리모델링할 계획으로 직업과 놀이에 기반한 생생체험 교실 운영 등을 통해 아동의 행복감도 높이고 지역별 시설에 대한 불균형 해소도 기대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아동은 건강한 성장이 최우선 돼야 하는 만큼 체험과 놀이가 교육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며 “아동에게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체험과 놀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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